대전시의 시내 중심부의 애완동물과 걷기에 최적인 대전동춘당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80 동춘당 주차장, 화장실 있음/애완동물 동반 가능
대전 동춘당 공원은 조선효종 때 병조판서를 역임한 손준길의 별당에서 그 주변을 공원화한 곳이다. 평소에는 고택과 별당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도심 속 휴게소에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대전 시민들이 산책을 즐긴다.
볼거리 많은 관광 명소보다는 도심 속을 산책하는 것이 좋은 인근 공원이지만, 나름대로의 봄에는 매화 꽃과 산수유 꽃이 만발하고 봄의 향기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화려하게 장식, 일년의 끝을 장식한다.
동춘당공원 주차장
대전동춘당공원 주차장은 총 2곳이지만 주차장 모두 매우 좁다. 그래도 가장 넓은 주차장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근처에 있지만, 평일 오전에도 공원 이용 별개의 차량으로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했다.
송중길의 두 번째 손자인 송병하가 분가하고 거주한 건물인 소대헌 호영재 고택이다. 국민민속문화재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문에 들어서면 두 곳의 건물이 있지만 왼쪽은 독서와 손님을 위해 사용했던 큰 애양이다.
그리고 오른쪽 건물은 부모와 아이가 거처로 사용했던 작은 애교다.
작은 애교의 왼쪽에는 작은 중문이 있지만, 그 뒤에는 「ㄱ」의 형태의 안주인 생활 공간인 안나가 있다.
앙체 뒤에는 송씨가 무덤의 사원이 있는데 이곳은 은진성 씨의 조상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보통 사당이라고 하면 조상의 패패를 모신 집을 말한다.
송씨가 묘지에서 본 중채와 애교의 기와 지붕이다. 그 멀리 촉촉하게 물든 단풍과 대전시 중심부의 건물이 있으며, 고택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택에는 모델이 아니라 진짜 곶이 감돌고 있다. 한때 군위여행에서 찾아온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인 해원의 집 곶은 장식모형이었던 것이다.
작은 애교처 위에는 깊게 가는 가을 정도, 토실트실까지 마음껏 감은 감이 가득 열렸다.
애교대청환에서 벽에 조성된 작은 정원을 바라보며 따뜻한 햇살만큼 온화한 휴식을 취한다.
저택 옆에 있는 작은 연못인 호영재가 있으며, 끝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 한글과 그 옆에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
선명한 녹색 잎이 푸른 하늘 위를 가득 채우기 때문에 덕분에 더운 여름이 되면 햇빛을 차단하고 조금이라도 더위를 줄일 수 있는 것 같다.
동춘당은 고택과 별당을 공원화하면서 주변에 꽃들과 잔디 정원을 갖추어 산책하는 즐거움을 준다. 한쪽에는 참새가 고조되어 춤을 추고 은빛 파도를 일으킨다.
동춘당공원 원형광장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곳곳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담소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공원의 산책로를 건너 대전 동춘당의 종택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대전 동춘당 정택은 송중길의 5대조 송요년이 15세기 이후 건립해 몇 차례 옮겨져 현재의 모습은 1835년 중건시의 모습이다. 생활 공간에서 개방은 따로 하지 않았다.
대전 동춘당 종택대문 옆에는 소박하고 처녀적인 형태의 동춘당이 세워져 있다. 크게 날개를 펼치듯 균형감 있는 기와 지붕의 형태가 매우 인상적이다. 동춘당의 현판은 송중길 사후 우암성 시열이 쓴 것이다.
히가시하루도의 좌측에는 곁의 열매를 맺은 감나무가 자라고 있지만, 그 달콤한 향기는 가을의 향이다.
동춘당공원의 나무들은 제법의 나무가 굵고 입사귀도 풍부했고 도심 속의 힐링 스폿에서 손색이 없었다.
가을이 깊어지면 풍부한 잎은 더욱 붉게 물들어 동춘당의 저택처럼 단순한 풍경을 자아낼 것이다.
동춘당 근처에는 산비 마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지만 아파트 주민 분들은 여기에 산책을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주민이 부럽다.
시민들은 잠시 시간을 들여 동춘당 공원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지친 일상의 걱정을 완화시킨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 곳에만 함께 산책 나온 견주들도 많았다.
서연 연못과 그 옆에 정자가 세워져 있어 도심을 산책해 평화로운 여유를 부를 수 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긴 과거, 혹은 자연의 숲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그래도 옆에 산비 마을 아파트를 보고 현실을 자각하지만 말이다. ^^
동춘당은 매년 봄이라면 매화와 산수유가 꽃을 피우며 대전봄의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 단풍도 예쁘기 때문에 주말에 나가서 동춘당을 방문하는 대전 시민이 많다. 억지로 시간을 내고 방문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고택을 좋아하거나 계절의 향기를 풍기는,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동춘당은 좋은 대전이 볼거리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주계곡펜션 - 완주펜션 완주밸리/구름골쉼터/운주밸리펜션아파트/수영장/물놀이/여름방학/여름방학 (0) | 2025.01.05 |
---|---|
제주유리의성 - 유리성 마법의 숲 -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제주도 서귀포^^ (0) | 2025.01.04 |
담양곤충박물관 - 담양곤충박물관 입장료 할인 공룡놀이터 (3) | 2025.01.04 |
제천특산물 - [충북/제천] 가볼만한 곳 추천 여행 코스 '청풍호반케이블카' 예약 할인 TIP | '의림지' 용추폭포 산책 (0) | 2025.01.03 |
사상놀거리 - 아수라발타 사상점 :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 사상 보드게임 카페 (1) | 2025.01.03 |